회사에 전화는 꼭 해야하는가?
회사랑 통화를 무조건 해야한다.
왜냐하면 회사를 분석하다 보면 이익과 매출을 추정해야할 경우가 있다.
예측을 해야 적정한 내재가치나 적정주가를 계산해 낼 수가 있다.
계산하는 과정에서 제품별로 매출이 얼마나 나왔나 예측을 하려면 막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기업에 전화를 해야한다. 내년에 이익이나 매출이 어떨 지 감을 잡을 수 있다.
회사의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내는가?
네이버증권-> (원하는) 종목 검색-> 기업 분석-> 전화기 표시 클릭
대표 번호로 전화하면 안되고, 주식 담당 전화 번호로 전화해야한다.
처음에 주식담당자한테 전화하다보면 엄청 떨린다. (하다보면 별 게 아니라는데...아직 한 번도 안한 나한테는 큰 도전..)
그렇지만 떨면 안된다. 주담과 통화를 할 때는 최대한 예의바르고 매너있게 공손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을 한다.
또 너무 위축되거나 갑질을 하거나 그래도 안된다. 주담과 관계가 안좋아지면 주담들이 전화를 안받아준다.
또박또박
"안녕하십니까.. 저는 투자자 000입니다." (너무 개인투자자 티를 내지 말고...라니...이게 가능? 헐..어렵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질문...할 것...(담당자 바쁨...)
그러나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음 분기 실적이 얼마나 ?', '내년에 매출이 얼마나 되나?' 이런 것들은 물어봤자 대답을 못듣는다. - 당연히 물어보면 안되는 것임. 주담이 물어보면 싫어함.
'주가가 왜 이러냐?' 주가는 주식 담당자들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 물어보면 싫어함.
처음에는 물어볼 것을 미리 목록에 적어놓으면 좋다. 나중에 전화를 자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되는데 처음에는 전화하면 정신이 없다. 메모장에 미리 적어놓고 하나씩 물어보면 좋고 통화하면서 내용을 타이핑을 하는 것도 좋다. 주담이 이야기해주는 것을 기록을 안해놓으면 금방 잊어버릴 수 있다.
주로 뭘 물어보냐...
매출은 상품들 때문에 나오는데 상품들이 잘 팔리는 환경이 있을 것이고...이런 식으로 추론과 추론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들을 물어봐라.
주담들도 투자자와 통화하면서 투자자의 실력, 회사에 대한 공부 정도를 파악한다.
투자자가 우리 회사에 대해 많이 공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묻지도 않을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태도의 문제..
대충 공부하고 대충 전화하면 주식담당자도 대충대충 통화한다.
회사에 대해 정말 깊숙히 공부하고 할 수 있는 리서치를 다해서 공부한 다음에 정말 궁금한 걸 물어보면 주식담당자들도 좋아한다.
공손하되 비굴하지 않고 갑질하지 말기
실적 숫자 물어보지 말기
주가 관련해서 물어보지 말기
물어볼 것은 미리 목록을 만들어 두기
주식담당자에게 들은 것은 잘 필기하기
물어보는 수준은 높을 수록 좋다.- 회사에 대해 정말 깊이 공부하여 핵심만 물어보는구나 느끼도록
매출이나 이익의 핵심을 물어볼 수 있도록 하라.
IR담당자와 통화 많이 하여서 친해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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