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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현명한 투자자(1)- 방어적 투자 중 기억할 것(By 벤자민 그레이엄)

최선을다하는행복 2022. 5. 31. 18:34

비전환 우선주

 

우선주의 가치가 유지되려면 먼저 회사에 보통주 배당을 지급할 능력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보통주 배당이 누락되거나 누락될 위험이 있으면, 우선주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 회사는 보통주 배당을 지급할 때에만 우선주에 대해서도 배당을 지급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우선주에는 채권과 같은 법적 권리도 없고, 주식처럼 높은 수익 잠재력도 없다. 

우선주 매수에 적합한 시점은 일시적 역경 탓에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을 때이다.(우선주는 공격적 투자에만 적합하다.) 우선주는 저평가된 경우가 아니면 매수해서는 안된다.

 

 

방어적 투자자의 주식투자

 

 

주식 선정 4대 기준

 

1. 충분하지만 과도하지 않게 분산 투자한다. 보유 종목 수를 10~30개로 하라는 뜻

2. 재무구조가 건전한 유명 대기업들 중에서만 선정한다. 

3. 장기간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기업들 중에서 선정한다.

4. 예를 들면 과거 7년 평균 이익을 고려해서 매수 가격 상한선을 설정한다. 추천하는 가격 기준은 과거 7년 평균 이익의 25배 이하인 동시에, 최근 12개월 이익의 20배 이하이다. - 이러한 기준으로는 성장주는 제외될 경우가 많다. 

 

 

성장주와 방어적 투자

 

' 성장주'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과거에도 평균보다 훨씬 높았고 장래에도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가리킨다. 가격이 자나치게 높지만 않다면, 이런 종목이 당연히 매력적이다. 문제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이다.  성장주는 오래전부터 PER이 평균보다 훨씬 높았고, 최근에도 여전히 높다. 그러므로 성장주에는 투기요소가 많아서 일반인이 단순하게 투자할 만한 대상이 절대 아니다. 

성장주는 지나치게 불확실하고 위험하므로 방어적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위험'의 개념

 

채권은 이자나 원금을 지급하지 않을 때 위험해진다. 마찬가지로, 우선주나 보통주도 배당을 축소하거나 누락하면 위험해진다. 취득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할 가능성이 있는 증권 역시 위험한 증권이다. 

증권 가격이 단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증권이 위험하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증권 가격이 일시적이며, 그 가격에 팔아야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미국저축채권을 제외하면, 가격 하락 가능성은 보통주 일반은 물론 선순위 증권까지 포함해서 모든 증권에 해당되는 속성이다. 그러나 가격 하락 가능성은 실질적 의미에서 진정한 위험이 아니라고 믿는다. 

세심하게 구성한 주식 포트폴리오가 장기간에 걸쳐 만족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면, 이 포트폴리오는 안전성이 입증된 셈이다. 세심하게 구성한 주식 포트폴리오는 이런 위험이 크지 않으므로, 단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 위험하다'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내재가치보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매수했다면, 위험하다고 보아야한다. 

 

 

재무구조가 건전한 유명한 대기업

 

제주회사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려면, 은행부채를 포함한 총자본 중 보통주자본(보통주, 보퉁주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비중이 50%이상이어야한다. 철도회사나 공익기업이라면, 보통주 자본의 비중이 30%이상이어야 한다. 

'유명' '대기업'이란,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거대기업이라는 뜻이다. 이런 기업의 주식을 흔히 '우량주'라고 부른다. 우량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은 모두 ' 비우량주'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