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15353
'리튬 90% 회수' 영풍, 세계 첫 건식용융 폐배터리 재활용 파일럿공장 가동
영풍이 세계 최초로 건식용융 방식의 폐배터리 재활용(Recycle) 파일럿 공장 가동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연괴 등 비철금속 제련 사업에 주력해 온 영풍은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미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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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은 최근 경북 김천에 영풍의 건식용융 방식에 최적화 된 리사이클링 원료인 리튬 배터리 플레이크의 생산 거점을 확보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갖춘 바 있다. 파일럿 공장에서는 플레이크를 투입해 리튬과 니켈, 코발트, 구리 등의 주요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영풍 관계자에 따르면 첫 원료 투입 후 성공적으로 출탕을 완료했다.
영풍은 내년 상반기 중 제련소 내에 습식공정 설비를 추가해 건식용융 공정에서 회수한 유가금속 중간 생산물을 탄산리튬,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구리 등의 제품으로 생산하여 국내외에 양·음극재 배터리 원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영풍의 건식용융 리사이클링 기술은 이차전지 재활용에 필요한 전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금속 회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다수 리사이클링 기업이 채택하는 습식방식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를 셀단위까지 분리한 다음 잘게 분쇄해 불순물이 포함된 블랙파우더(블랙매스)를 제조하고, 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원재료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전처리 시간이 건식용융 기술보다 길고, 회수 과정에서 니켈·코발트·리튬 등 유가금속 손실이 크다는 단점을 지녔다.
건식용융 방식은 공정처리 시간 단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조원가 구현이 가능하다. 영풍은 배터리 팩·모듈 단위에서 파쇄해 플레이크를 만든 뒤 곧바로 회수 작업에 돌입한다. 고온의 용융로에 넣어 녹인 다음 비중이 가벼운 리튬은 공정의 첫 단에서 집진 설비를 이용해 먼지(Dust) 형태로 포집한다. 니켈·코발트·구리 등의 유가금속은 용탕 형태로 뽑아 회수한다.
영풍은 건식용융 방식을 통해 리튬은 90% 이상, 니켈·코발트·구리 등은 95% 이상 회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리튬의 경우 습식 기술에서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주력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경제성을 이유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리튬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영풍은 이번 파일럿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연간 2만톤(전기차 8만대분)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상용화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지속해서 공장을 확장해 2030년 이후 리튬·코발트·니켈 등 배터리 소재 원료를 연간 70만톤 생산해 매출 5조원 규모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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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진출
이엔드디가 이차전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한다.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해 배터리 원료로 재활용한다. 이엔드디 관계자는 8일 “폐배터리 금속 1차 제련, 정련 등 금속 회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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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를 제조할 때 쓰이는 양극재 원재료다. 전구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순도 니켈을 비롯해 비철 금속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전구체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폐배터리 금속을 추출해 전구체를 직접 생산하면 원료 수급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전구체는 화유코발트, GEM 등 중국 업체가 주로 생산한다. 국내에서는 이엔드디가 전구체 전문 업체로서 NCM 전구체 기술을 확보하고 유미코아를 비롯해 국내외 양극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엔드디는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80~90% 전구체 양산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드디는 해외 자동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용 전구체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유미코아는 폭스바겐과 30억유로를 투자해서 배터리 소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이엔드디가 개발한 하이니켈 전구체는 유미코아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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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소니 등 글로벌 제조사, '脫 플라스틱' 천명
애플, 소니 등 글로벌 제조사가 잇달아 '탈(脫) 플라스틱'을 선언하고 나섰다. 친환경 경영 체계가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플라스틱을 새로운 재료로 대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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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급망 뚫은 자화전자, 삼성 갤S23에도 OIS 납품
자화전자가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에도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애플 부품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는 자화전자의 삼성 공급 물량이 크게 줄지 않아 주목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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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자화전자가 삼성전자에도 플래그십 모델 핵심 부품 공급을 이어가는 건 이례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상 세트 기업은 부품 협력사가 경쟁사 공급망에 진입하면 기술 보호 등을 이유로 공급 물량을 점차 줄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부품사가 보유한 OIS 핵심 특허 등을 감안하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이어가기 위해 공급망 관리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향후 수년 내로 자화전자의 삼성 물량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자화전자는 내년부터 애플 아이폰 차기작에 카메라 모듈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자화전자는 지난해부터 애플 공급망 진입을 추진했다. 지난해 애플은 자화전자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애플 공급망 진입이 가시화되자 자화전자는 올해 2분기 자기자본 대비 64%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애플 카메라 모듈 협력사 대규모 공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지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구미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생산 수율을 확보한 뒤 애플 품질테스트(퀄 테스트) 등을 거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화전자는 내년부터 본격 애플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는 IT 전방산업 위축과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여파, OIS 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자화전자가 내년 45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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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거대란 오나…"金판지는 옛말, 더는 못 받아요"
“올 들어 수요가 줄고 가격이 떨어지면서 폐지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는데 더 이상 모아둘 곳이 없어 걱정입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폐지(종이자원)를 모아 압축상에 공급하는 고물상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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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는 고물상이 수거해온 폐지를 사서 압축상에 넘기고, 압축상이 폐지를 종이 원료로 가공할 수 있게 압축해 제지사로 넘기면, 제지사가 골판지를 생산하는 3단계를 거친다. 하지만 폐지 수요가 줄고 가격이 급락하면서 1단계인 고물상부터 쌓여 가고 있다. 폐지대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지업계에 따르며 9월 기준 폐지(OCC폐골판지) 가격은 ㎏당 107.80원이다. 올해 초만 해도 ㎏당 140~150원씩 하던 폐지 가격이 연초 대비 가격 27.7%나 급감했다. 지난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폐지를 원료로 하는 골판지 수요가 늘어 한때 ‘금(金)판지’로 불릴 만큼 가격 급등했지만 이제는 찬밥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덩달아 골판지 원지 생산량도 지속적인 감소세다. 골판지 원지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12월 51만1412t(톤)에서 올해 1월 50만t 아래로 내려앉기 시작해 7월에는 46만8083t까지 떨어졌다. 3만1900여 톤이 줄었다. 용지 종류(신문용지·포장용지·위생용지 등) 가운데 생산량이 가장 많이 줄었다.
골판지는 포장용 박스를 만드는데 활용되기 때문에 골판지 수급은 경제지표와 흐름을 같이 하는 지표로 읽힌다. 경기가 좋으면 소비가 활발해져 박스 수요와 폐지 배출량이 많아지는 탓에 골판지와 폐지 수급이 원활하지만 반대로 경기가 침체될수록 수급이 막히는 구조다. 폐지 가격이 급락하고 생산량이 줄었다는 것은 확연한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 속에 폐지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폐지가 남아돌아 쌓여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경기 침체로 종이 수요가 줄고 생산량도 감소하면서 일정 부분 종이의 원료로 쓰이는 폐지 수요가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