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스퀘어는 SK텔레콤과 인적분할하고 11월 29일 신규 종목으로 거래가 재개되고 시초가 82,000원으로 시작하였으나, 불확실한 주식 시장 상황과 초기 수급 영향으로 주가 부진. 하지만, 당사는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한 국면에 진입하였다고 판단
- 최근 단기 주가 조정은 분할로 인해 SK스퀘어를 보유하게 된 투자자 중 배당 중심의 안정적 투자자들이 당장 배당을 하지 않는 SK스퀘어를 매각한 것으로 판단. 상장 이후 12월 1일까지 3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은 약 157만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물량은 121만주 정도 출회된 것으로 파악. 추가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물량이 출회될 지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단기간에 많은 수량이 시장에 나온만큼 수급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일단락되었다고 판단
- 당사는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NAV(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 24조원으로 계산하고 지주회사들의 평균 할인율인 50%를 적용한 12조원 수준으로 전망하는데, 전일 시가총액 9.7조원은 NAV 대비 60% 할인되어 거래되어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함. 참고로 SK스퀘어는 2025년 NAV 75조원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음
- 특히 주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업황 전망이 좋아지고 있고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 또한, 11월 29일 발표한 가상화폐자산거래소 코빗 지분(35%를 900억원)과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의 지분 40%를 확보해 3D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을 보유하며 M&A 본격화. 참고로 당사는 아직 이들의 기업가치를 NAV에 반영하지 않았음
- SK스퀘어의 모멘텀은 보유 자회사의 기업 공개(IPO)와 투자에 따른 성과가 될 전망. SK스퀘어는 최근 코빗과 온마인드에 대한 인수를 발표하였고 계열사인 SK텔레콤 및 보유 자회사(11번가, WAVVE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를 지향할 예정. 또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Value chain 내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 결국 단순 지주회사보다는 투자 중심의 Active Portfolio Management에 기반한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당사는 이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
- 일부 시장에서 지주회사SK와의 합병을 위해 동사의 기업가치를 낮추어야 한다고 언급되는 부분은 논리적으로 비약이 많음. 박정호 CEO가 당장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분할 이전부터 발표를 한 바 있으며, SK그룹 전체를 총괄하고 있는 지주회사SK의 기업가치는 SK스퀘어의 가치가 올라가면 동반해서 NAV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의도적으로 지주회사 SK를 가치를 올리기 위해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누른다는 것이 쉽지 않음. 또한, 최근 ESG경영이 부각되고 있고,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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