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산 낸드 포기하고 삼성 제품 산다"…이유는? - 머니투데이 (mt.co.kr)
"애플, 중국산 낸드 포기하고 삼성 제품 산다"…이유는? - 머니투데이
애플이 중국 YMTC(양쯔메모리)로부터의 낸드플래시 구매를 포기하고 대신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을 것이라고 한 대만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 기술업체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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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YMTC로부터 128단 3D 낸드플래시를 공급받아 중국 시장용 아이폰에 탑재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정부의 YMTC 제재로 인해 YMTC 낸드플래시 구매를 포기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삼성성자에게선 주로 D램을 공급받았으며, 낸드플래시는 일본 키옥시아와 SK하이닉스가 주요 납품업체였다. 애플의 YMTC 낸드 구매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애플이 신규 공급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은 3D 낸드플래시를 주로 생산하며 삼성전자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YMTC는 애플에 낸드플래시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3대 낸드플래시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다. 최근 몇 년 간 YMTC는 기술개발 및 수율(양품률) 향상이 빠르게 진전됐으며 여기에는 납품을 염두에 둔 애플과의 협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삼았으나 미국의 거듭된 재제로 미국 국적의 기술인력이 이탈하고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생산에 사용되는 반도체 장비 수입이 어려워지는 등 YMTC는 갈수록 코너에 몰리고 있다.
대만표 칩스법 만든다…TSMC 잡기 안간힘 (theguru.co.kr)
대만표 칩스법 만든다…TSMC 잡기 안간힘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이 내년부터 연구·개발(R&D)과 장비 투자를 단행하는 반도체 기업에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보조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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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내년부터 연구·개발(R&D)과 장비 투자를 단행하는 반도체 기업에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보조금에 호응해 해외로 공급망을 다각화하자 위기감을 느낀 것이다.
중국 OTT서 '사드 한한령' 이후 한국영화 첫 서비스
홍상수 감독 2018년작 '강변호텔' 텅쉰에 공개 조준형 특파원 =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한국 영화가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가동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으로 파악됐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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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관세 승소…숙원 풀었다 - 아시아경제 (asiae.co.kr)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관세 승소…숙원 풀었다
10여년 전 미국에 수출한 한국산 변압기에 미국 정부가 부과했던 고율의 반덤핑 관세가 사라졌거나 삭감될 것으로 보여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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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관세를 충당하기 위한 비용으로 인식한 8369만달러, 한화 1011억원을 지난 3분기 영업외손익에 반영하면서 순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기록한 3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의 밑바탕이 됐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반덤핑 소송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게 됐다. 현대일렉트릭은 2016년 제기된 2차 연례재심 관련 소송, 2020년 제기된 6차 연례재심 소송을 진행 중이다.
2차 연례재심 관련 소송에서는 CIT가 미 상무부가 산정한 16.13% 관세율을 수용해 확정판결했는데, 다시 현대 측이 2020년 7월 CAFC에 항소, 지난 5월 CAFC가 파기환송 판결을 하면서 CIT에서 관세율을 재산정할 예정이다. 6차 소송 역시 60.81%의 반덤핑 관세율 판정에 대해 CIT가 지난 5월 재산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관세율이 낮아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자금난에 흔들리는 롯데그룹] 위기 진앙지 `건설·화학`… 신동빈 회장 무리한 공격경영이 禍 자초 (naver.com)
[자금난에 흔들리는 롯데그룹] 위기 진앙지 `건설·화학`… 신동빈 회장 무리한 공격경영이 禍 자
롯데건설 우발채무 6.7조…연내 어음만기도 1.7조 계열사간 '자금 돌려막기'에 '은행 급전'까지 빌려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 유동성경색 단기간 안풀릴듯 롯데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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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다. 신동빈 회장의 '공격 경영'으로 나갈 돈은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경기침체 및 자금시장 경색으로 그룹의 유동성이 위험 수준에 미쳤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주요 계열사들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줄줄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하는 '수모'도 겪고 있다.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이 진원지= 롯데 그룹 위기설의 진앙은 화학과 건설 두 부문이다. 먼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부담이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조달 등을 위해 내년 1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지난 9일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롯데건설에 운영자금 8000억원을 빌려줬지만 정작 인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급하게 증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의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876억원을 출자했고, 추가로 5000억원을 빌려줬다. 롯데건설에 3000억원을 지원한 롯데정밀화학도 롯데케미칼의 연결 자회사로,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에 투입한 돈은 9000억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에 빌려준 운영자금은 내년 2023년 1분기 회수가 계획돼 있지만 장담하기 어렵다.
롯데건설은 회생 여부가 미지수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우발채무(가까운 장래에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면 채무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는 6조7000억원을 상회한다. 이달과 다음달 각각 1조3970억원과 3472억원의 어음 등이 만기가 돌아온다. 내년 1분기 중 갚아야 할 채무도 1조8696억원에 이른다.
롯데건설이 제공한 지급보증 잔액도 3조1600억원에 이르고, 현재 예정된 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추가 보증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서 확보되는 현금성 자산은 많지 않다. 다음달 분양하는 둔촌주공에서 약 1조원의 공사비가 나오지만 향후 1~2년에 걸쳐 받는다. 롯데건설이 현재 수주하거나 공사 중인 사업의 계약총액은 약 52조원에 이르지만 이 중 올해 내 공사가 마무리되는 곳은 15곳, 잔액 기준 3000억원 수준에 그친다. 3분기 기준 롯데건설의 현금성 자산은 6788억원에 불과, 추가 운영자금 확보가 불가피하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 취임 이후 롯데건설에 대한 수주 압박이 거세졌다"며 "손해를 감수하면서 상징성 높은 잠실지역 수주전에 참여했다는 소문도 있었고, 한 현장의 수주를 위해 수백억원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평사 줄줄이 신용등급 강등=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6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 롯데렌탈, 롯데캐피탈, 롯데쇼핑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같은 날 한국기업평가도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물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모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한국신용평가는 10일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A+/긍정적, AA/긍정적에서 AA+/부정적, AA/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조만간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단기금융시장의 자금 경색으로 계열사 간 '자금 돌려막기'는 더 심화될 것이란 게 신평사들의 전망이다. 지주에서 계열사로, 또 계열사에서 다른 계열사로의 도미노 자금 지원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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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래몽래인, 이전상장 후 첫 투자 '텐트폴 IP'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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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비밀무기 UWB가 온다 (naver.com)
삼성·애플 비밀무기 UWB가 온다
내비가 빌딩 안 상점까지 콕 찍어주고 스마트폰으로 車·가전제품 간편 조작 서울 광화문역 인근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에는 층별로 수많은 상점이 있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등을 켜고 해당
n.news.naver.com
UWB는 군용 레이더 등에 한정돼 적용되던 기술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2002년 UWB의 상업적 사용을 허가하며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됐다. UWB는 문자 그대로 통신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아주 넓은 것을 뜻한다. 넓은 주파수 대역 덕분에 서비스 커버리지가 넓고 타 무선 전송 기술보다 뛰어난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을 자랑한다.
예컨대 기술 특성상 기존 GPS는 실내에서 먹통이 돼 위치 측정을 진행하기 어렵다. 블루투스는 전파의 수신 세기를 통해 거리를 파악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도처에 있으면 심한 오차가 발생한다.
반면 UWB는 오차범위가 밀리미터(㎜)에 가까울 정도로 정밀하게 위치·방향을 측정할 수 있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측정도 가능하다. 통신기기 간 전파 도달 시간 혹은 안테나의 전파 송수신 각도를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기 때문이다. 이미 상용·표준화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보다 비용은 크지만 정밀한 실내 위치 추적 기술 서비스를 구현하는 능력 면에서 UWB는 현존하는 기술 방식을 압도한다.특히 UWB가 2010년대 중반 이후 주목받은 이유는 사물인터넷(IoT)을 실현시키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IoT를 하려면 이동하는 사물기기들이 서로 정확한 위치 측정에 기반해 통신을 해야 한다. 위치·방향 측정과 통신 두 가지가 필요한데 공통분모가 UWB인 것이다.
애플 아이폰이 태동한 이후 IoT 중심기기가 스마트폰으로 쏠리는 거대한 변화도 이어졌다.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UWB 기반으로 연결되면서 스마트폰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디지털키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UWB를 적용한 새로운 비접촉식 디지털키 서비스를 제네시스 GV60에 적용했다.
삼성·SK·마이크론, D램 기술격차 사라졌다… EUV 장비 확보가 승부처 (naver.com)
삼성·SK·마이크론, D램 기술격차 사라졌다… EUV 장비 확보가 승부처
삼성·SK·마이크론, 내년부터 1b 공정 진입 대당 수천억 호가하는 EUV 장비 확보 경쟁 “EUV 확보하고 노하우 쌓은 삼성전자가 유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으로 대표되는 세계 D램 3강의
n.news.naver.com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으로 대표되는 세계 D램 3강의 미세공정 기술 격차가 약 3개월 수준으로 좁혀졌다. 한때 삼성전자와 타사의 미세공정 격차는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벌어지기도 했지만, 기존의 불화아르곤(ArF) 노광 장비를 개량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온 D램 미세공정이 한계 수준에 도달하면서 3사의 격차는 올해 들어 사실상 동일선상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3사는 치열해지는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한해 60여대 정도만 생산되는 EUV 장비는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미세한 전자 회로를 그려 넣는 노광(포토) 공정에서 쓰인다.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미세 공정에 필수로 쓰이는 장비다 보니 EUV 장비 확보가 곧 사업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