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삼양패키징

2022.08.24. 뉴스 팔로우업

최선을다하는행복 2022. 8.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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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맞수' 동원-삼양, 다각화가 실적 갈랐다 - 팍스넷뉴스

PET 원료 압박에도 재미 본 동원시스템즈, 비결은 차량용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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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는 TPA(고순도테레프탈산)과 EG(에틸렌글리콜)을 혼합한 PET칩으로 만드는데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TPA 가격은 톤당 900달러를 상회, 올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인 파라자일렌(PX) 값이 오르면서 TPA 등 응용소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TPA 가격은 연중 고점을 이어갈 여지도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 원유 가격이 떨어지곤 있지만 삼양패키징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배 가까이 높은 데다 수요 또한 탄탄해서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TPA가격을 예상하기 매우 어렵다"며 "예컨대 올 2분기에는 중국이 도시봉쇄에 들어간 데 따라 수요가 안정화 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있었는데 중국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인도에서 수요가 폭발하면서 가격이 더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말부터는 중국의 TPA 수요도 다시 커진 터라 유가 하락에 따른 석화제품 가격의 전반적 하락 내지는 TPA의 기초소재 가격이 떨어져야 중간재 회사들의 원가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양패키징은 아셉틱사업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아셉틱공법은 무균화 된 용기에 음료를 충전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를 사용하면 변질이 쉬운 음료를 용기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아세팁 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삼양패키징, 동원시스템즈 등 소수에 불과한 터라 아셉틱 시장이 커질수록 이들 회사가 관련 OEM사업서 거둘 이익도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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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원가상승 직격탄 '마진율 압박'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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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절반이나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 마진율은 14%였으나 올해는 7%까지 축소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자체도 크게 줄었다. 올 상반기 기준 삼양패키징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9억원과 98억원으로 각각 1년 새 44%와 52%씩 감소했다.
삼양패키징의 실적이 페트 칩 등 원재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이유는 전체 제조비용 중 재료비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원가 변동분을 주기적으로 판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급등한 원가를 단기간에 반영하지 못할 경우 마진이 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재료비 비중은 56.6%였으며 올 1분기에는 58.8%에 달했다.

페트 칩 주원료 구매처를 다변화해 구매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안정적 판매 물량 확보와 수요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용기 경량화와 비용절감 등을 통해 용기사업의 실적 제고에 힘쓰고 있다.
원가 절감과 더불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차별화 전략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430억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페트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경기 시화공장에 관련 설비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말부터 본격 설비 가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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