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간둥이송선생 39

선호하는 지분율

선호하는 지분율 (feat. 소유경영 vs. 전문경영) - 송종식의 IT와 가치투자 이야기 (investor-js.blogspot.com) 선호하는 지분율 (feat. 소유경영 vs. 전문경영) IT비지니스와 개발, 그리고 투자에 관한 블로그입니다. investor-js.blogspot.com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회사를 선호합니다. 1) 오너가 경영하는 체계이면서, 2)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50%를 넘지 않고, 3) 당장의 지분증여 문제가 없으면서, 4) 딱히 최대주주 일가가 부도덕하게 주주들의 부를 빼돌리는 행위를 하지 않은 회사 정도의 조건이면 족합니다. 나름대로 마음이 편안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5%~35% 수준입니다. 오너십을 가진 사람이 열심히 경영을..

기업의 매출 추정하는 법

매출을 추정할 때는 C 아니고 P, Q의 추정이 중요하다. 생각보다 심플. P(가격) 높게, Q 많이 팔고.. 비싸게 많이 팔면 된다. 각 항목별로 매출을 추정하는 것이 관건. - 매출비중이 큰 제품의 매출을 정교하게 잘 추정해야한다. 매출 추정에서 매출 추정을 잘못하면 비용, 이익 모두 틀어지게 됨. 매출 추정을 최대한 정밀하게 해야한다. 결과는 어짜피 주관적이고 틀릴 수 밖에 없더라도 최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정밀하게 추정한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성이 보인다. 위 회사는 달리 질적 분석을 안해도 2022년에는 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정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추정해야한다. 제품별, 국가별, 회사의 특징에 맞추어서 추정할 것 정확한 판단보다는 방향성이 맞나, 어느 정..

잠재적 지분 희석 요인 1분만에 파악하기

주식을 밸류에이션할 때, 주식의 총수만가지고 계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도 있다. 왜냐? 숨어있던 잠재 물량이 있을 수 있기 때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주당가치가 희석될 수도 있다. 희석될 수 있는 물량을 찾아서 꼼꼼히 봐야한다. [사업보고서-회사의 개요-주식의 총수] 항목을 본다. (예:엔씨소프트)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의 총수 100,000,000 현재까지 발행한 주식의 총수 21,954,022 자기주식의 수 1,424,615 유통주식 수 20,529,407 별도의 우선주나 다른 상태의 주식이 발행된 적은 없다. - 보통 밸류에이션을 할 때 이 회사는 자기주식 수를 뺀 유통주식을 가지고 순이익/유통주식을 나눠 이 회사는 PER가 얼마이구나 하고 생각을 한다. 나는 ..

투자보고서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50선

컨센서스 : 시장에서 예측한 추정치, 예측치. 주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 가이던스 : 회사에서 알려주는 의견이나 숫자들을 말함. 어닝: 이익 어닝서프라이즈: 컨센서스-시장에서 이 회사의 실적은 이 정도가 나올 것이다라고 추정한 값-보다 더 잘 나온 경우 어닝쇼크: 컨센서스-시장에서 이 회사의 실적은 이 정도가 나올 것이다라고 추정한 값-보다 더 못 나온 경우 Capa - 케파, capacity를 줄여서 부르는 말. 정해진 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양 Capex - 케펙스, 케이펙스. 나충에 매출을 획득하기 위해 투자하는 자본 제조업 투자할 때, P, Q, C를 많이 보라고 함. 생산하는 제품의 가격을 올리거나 양이 늘어나면 제조업 회사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 비용은 낮을수록 좋다. 6%에서 12%로 증가하..

인터넷 서비스 회사, 빅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를 위한 초초기초

실제 서비스는 훨씬 더 복잡하지만, 기본적인 것들을 이해하면 관련 분야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클라이언트 : 컴퓨터, 패드, 휴대폰 (영상을 보고 있는 매체)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클라이언트에서 요청 서버에서 응답하는 것) 클라이언트측에서 서버측에 요청을 한다. : 대한민국”을 키보드로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요청이 실시되는 것임 서버에서 요청받은 것을 잘 처리해서 결과값응 응답한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 : JSON, XML… 클라이언트 쪽, 화면에서 보이는 것은 HTML, CSS, JAVASCRIPT라는 기술이 사용된다. 서버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HTML, CSS, JAVASCRIPT를 접속 후 요청을 하고 다운로드를 받아 클라이언트에서 보이게 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 쪽..

빼따꼼쁠리

앙드레 코스톨라니 책에서 등장한다. (찾아봐야지..) 빼따꼼쁠리는 흔히 말하는 ‘재료소멸’, ‘기정사실화’, ‘재료반영’, ‘선반영’과 같은 의미.. 대중과 무조건 반대로 하라는 ‘청개구리이론’하고는 좀 다르다. 어떤 종목이 특정 아이디어에 대한, 실적 개선에 대한,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여러가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한참 오르다가 그게 딱 실현이 되면 주가가 상승을 멈추고 떨어지는 현상. 공포감에 휩싸여서 주가가 계속 하락하다가 그 공포감이 뭔가 반영이 되거나 실제로 공포감이 그것보다 덜 할 때 주가가 하락을 멈추는 현상. - 대표적인 빼따꼼쁠리 현상임. 투자자들의 투심은 시세의 흐름을 보고 알 수 있다. 심리는 시세와 연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봐야 알 수 있다. 단기적인 시세를 보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비밀

인생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 비약적으로 잘되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 비약적으로 퀀텀 점프를 한 시기는 짧지만, 그를 위해 쌓아 온 무수한 시기가 있다. 큰 부를 이룩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안정적으로 눈덩이 만들듯이 길게 오래 굴려가자라는 이야기와 상충될 수 있지만 그것은 노력을 하는 기간이라고 볼 수도 있다. 가치투자자라면 복리 효과로 조금씩 우상향하면서 기울기가 가팔라질 것이다. 그러던 중에 어떤 집중 투자의 기회가 왔을 때 퀀텀 점프를 할 기회를 잡아야한다. 요행이나 운이 작용하여 이런 점프를 했을 수도 있지만, 요행이나 운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마켓 타이밍을 노리는 것은 아니지만, 부지런히 탐방 다니고 공부하여 좋은 순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집중 투자해서..

공시정보 활용 Q& A

1. 10년치 사업 보고서를 보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가장 최근 분기, 가장 최근 년도의 사업보고서를 중점적으로 본다. 재무제표나 공장가동률을 10년치를 엑셀에 펼친 후 어떤 부분에서 숫자가 튀거나 빠지는 이상한 부분들이 있다. 그 해의 사업보고서를 열어서 집중적으로 본다. 그 변화가 있는 이유에 대해 파악한다. 10년치를 전부 다 열어서 막 읽어보는 건 아니다. -재미도 없고 힘들고 큰 의미도 없다. 2. 공시를 보는 순서는? 회사가 무엇으로 매출을 내나?-재무제표 흝어보기- 특이한 부문이 있으면 주석 읽기-관심이 가면 회사의 구석구석 살펴봄 처음부터 구석구석 다 보는 거 별루… 10년치 데이터를 뽑아서 엑셀 상에서 비교하면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사업의 내용(주요 제품 및 서비스, 매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