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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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다하는행복 2023. 8. 29. 20:14

 

현재 통신케이블 포설 선인 ‘세계로’호, 다목적 매설선인 ‘미래로’호를 보유 중이며, 2023년 2월 지엘마 린으로부터 전력케이블 포설선인 ‘GL2030’호를 양수하여 총 3척의 선박을 보유 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 주요 발주처로는 기간통신사업자, 인터넷서비스사업자 (ISP), 한국전력 등이 있다. 동사의 통신케이블 부문은 통신사업자 등으로부터의 발주를 수주한 시스템 공급업자와의 계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전력케이블 사업은 최근 해상 풍력 및 해상 태양광 분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 년 예상 매출액 비중은 건설 67.3%, 유지보수 23.4%, 기타 9.4%이다.

2023년은 비용 이슈가 해소되는 가운데, 고부가 전력케이블(제주 3연계) 매출의 본격화되고 통신케이블 유지보수 기간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 증가와 마진율 상승이 동시에 일어날 전망이다. 2024년은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화에 따른 실적의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 2022년 수주한 580억원 규모의 전남 해상 풍력 프로젝트 매출이 전액 인식될 전망이며, 대만을 필두로 전력케이블 수주가 해외로 확대될 전 망이다. 당분간 통신케이블 부문의 캐시카우 역할이 지속되는 가운데, LS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한 전력케이블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 해상 풍력 트랙 레 코드를 바탕으로 동남아 중심의 해외 전력 시공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부터는 LS전선의 인수에 따른 해저 케이블 사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LS전선은 케이블 제조에, KT서브마린은 케이블 시공∙유지보수에 특화되어 있다. LS 전선은 대만, 유럽, 북미 등에서 해상 풍력을 중심으로 3조원 이상 규모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한 상태이다. KT서브마린도 LS전선이 해외에 공급하는 해 저 케이블과 관련하여 케이블 시공 전용 선박을 확보하여 Capa를 보강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양사간 사업 시너지를 통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려아연 - 니켈 제련소로 부각될 이차전지 모멘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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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Trafigura社와 합작해 올해 하반기에 2차전 지용 니켈 제련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온산제련소 인근에 들어설 니켈 제련소의 정확한 생산규모는 아직 알 려지진 않았지만 건·습식 융합 공정(Pyro-hydro process)을 통해 니켈 정광 부터 니켈 매트(Matte·니켈 함량 70~75%), 산화광의 MHP(니켈 수산화 침전 물) 등 모든 니켈을 함유한 원료를 처리·가공할 수 있는 커스텀(맞춤형)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니켈 제련소가 완공되면 POSCO홀딩스의 광양 SNNC(2만톤, 23년말 완공)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니켈 제련소(신설)의 고순도 니켈 → 자회사 KEMCO의 황산니 켈(현재 8만톤에서 10만톤으로 증설 중) → KEMCO와 LG화학의 합작사 ‘한 국전구체’의 이차전지 전구체(내년 1월 시운전, 2분기 양산목표, 추후 5만톤 으로 증설 계획)로 이어지는 이차전지용 니켈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구체 공장에는 전구체의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간 6,000톤 규모 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도 건설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온산단지는 이차 전지용 니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공정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Closed Loop” 체계가 한곳에서 구축될 전망이다.

 

1) 해외수주폭발성장전망: 2023년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7,500억원, 이 중 해외 고객 사 비중은 75%이다. 2Q23 말 수주잔고 3,792억원을 감안하면 2H23 폭발적인 수주 성 장이 기대된다. 동사가 2020년 반고체전지 장비를 턴키 납품 이력이 있는 노르웨이 Freyr사는 미국에도 2026년까지 38Gwh 기가팩토리를 계획 중이다. 6월 발표된 1,720 억원 규모 아시아 배터리사 향 1년 공급계약 역시 초기 라인 구축용으로 추정되는데, 이 러한 고객사들의 증설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

2) 앞선전고체전지소재/장비준비: 신사업 분야로 전고체 전지용 황화리튬 및 황화물 계 고체 전해질 소재 사업화를 계획 중이다. 고체전해질 생산에 경쟁사 대비 양산성이 좋고 이온전도도 손실 및 계면저항 문제를 개선시킨 습식공정을 도입했고, 2023~24년 양산 기술 확보 및 샘플 제작을 목표하고 있다. 전고체 전지용 고온고압프레스 장비도 양산화 준비 중인데 2024년 매출 발생 목표, 2027년 시장 본격 개화를 예상하고 있다.

3) 배터리재활용장비: 폐배터리 충방전기, 성능검사장비는 이미 상용화 하였으며 한국 환경공단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와 GS건설 자회사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지난 7월 ‘이 브이링크’와 획득한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공동특허는 폐배터리 진단 및 평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인력 부담이 높았던 폐배터리 해체의 반자동 화 설비도 개발완료 하였으며 국내 리사이클링/완성차 업체와도 협력 중이다.

 

하나마이크론 - 탄탄대로 그 이상의 Vin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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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23 연결 실적은 매출액 2,492억원(+2.9%YoY, +4.8%QoQ), 영업이익 185억원(- 48.7%YoY, +10.0%QoQ)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 하회했으나 영업이익 은 -28% 크게 하회했다. 브라질법인(HT/HE)이 추정치 하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기존 매입해두었던 고가의 웨이퍼 비용이 반영되어 분기 적자 -3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번 분기에 고가 웨이퍼 재고를 모두 처리하여 2H23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베트남 (Vietnam/Vina)은 매출액 826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대비 빠르게 Capa 확장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영업이익 84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했다.

 

4~5 년전만해도 중국의 LFP 배터리 기술은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저가 배터리에 머물렀다. 하지만, BYD, CATL, Gotion High Tech 등이 상용화하고 있는 LFP 배터리는 삼원계 대비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다. 낮은 에너지 밀도를 CTP, CTC 등 배터리 용량을 추가하는 공간 기술로 극복한데 이어, 열관리 시스템, 첨가제 등으로 저온 주행거리 격차도 10% 내외로 축소했다. CATL 는 최근 Shenxing 이라는 차세대 LFP 배터리를 공개했는데 10 분 충전에 400km 주행이 가능하고 완충 기준 700km 수준이다. 올해 안에 상업생산 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고객들에게 채택된다. Gotion High Tech 도 Astroinn 배터리를 공개했는데, 주행거리가 1,000km 에 달한다. LMFP 배터리로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15~20% 높은 배터리이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대비 약 2 배 수준인 수명과 높은 안전성을 넘어서 기술적인 우위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LFP 배터리 확산의 리스크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 LFP 와 삼원계 배터리의 근원적인 차이는 양극재에 있다. 한국 삼원계 양극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여타 배터리 소재업체들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왜곡된 정보의 유통이 투자자들에게 중국의 LFP 를 무시하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유율 데이터, 전기차업체들의 공식적인 코멘트 등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투자를 하길 권고한다. 한국업체들이 주도하는 삼원계 양극재 시장은 이제 미국에서만 가시성이 높은 상태이다. 그 이외 지역은 중국업체들에 의해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다. LFP 양극재는 전기차 1 대당 필요한 원가가 삼원계 대비 30~50% 수준으로 낮고, 기술적으로 동등한 상태이기 때문에 저가 배터리 확산의 첨병이 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업체들의 LFP 배터리/양극재 설비 과잉 증설로 인해 2035 년까지도 공급과잉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상태이다. 고객인 전기차업체들이 LFP 배터리/양극재 확보가 쉬운 것이다. 정치적인 반목으로 중국 배터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미국에서도, 포드와 테슬라가 LFP 배터리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엔터 - 엔터의 도파민, 현지 아이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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