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76224
카드전표 용지 가격이 4년 만에 25% 급등했다. 카드 후방산업인 밴(VAN)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무인 키오스크 매장 확대와 테이크아웃·배달주문이 크게 늘면서 전표 용지 사용처가 크게 늘었지만 가맹점에 이를 공급하는 밴사가 카드사로부터 받는 전표 수수료는 과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전표 공급 수수료를 놓고 카드사와 밴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종이 전표는 국내 기업인 한솔제지에서 생산하는 국산 제품과 중국산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전표를 이용하는 사용처는 늘고 있지만 전표 수수료를 놓고 카드사와 밴사는 동상이몽이다. 카드사는 종이전표 대행업무를 일종의 대행 부가 서비스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이 때문에 수요가 늘어도 수수료 총액을 대폭 인하하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다. 반면 밴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적정 수수료를 받지 않으면 역마진이 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금영수증, 가맹점 주문 확인, 배달 주문 봉지에 부착하는 용도, 주문자 설문 용지로도 종이 전표가 활용되면 올해 1분기 중 원자재 가격이 추가 15% 이상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종이전표 가격은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76175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최근 작성한 '2022년 산업인력 현황 조사·분석 보고서(플라스틱 분야)'에 따르면 플라스틱 산업 변화 속도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플라스틱 산업은 원료 및 연료 전환,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비율 증가 등 근본 구조가 바뀌고 있지만 이를 담아낼 특성화 고등학교나 전문대·대학별 전문학과가 없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부 대학 학부 고분자공학과에서 플라스틱 가공 지식을 일부 가르치긴 하지만 플라스틱 성형 전문인력 양성 학과는 없다. 고급 인력 양성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76216
장비는 대량 생산용이 아닌 R&D용이다. 테슬라는 이 장비로 소형 파우치 배터리를 연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가 어떤 이유로 파우치 배터리를 R&D 하고 어디에 적용할지 구체적 배경과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가 원통형이 아닌 파우치 형태의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는 그동안 자사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만 사용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외 다른 제품의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파우치 배터리를 연구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파우치 배터리도 전기차에 쓰이긴 하지만 테슬라 장비가 소형 파우치 용도이고, 소형 파우치는 그동안 스마트폰·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 등 모바일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돼 왔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소형 파우치는 전기차 용도보다 웨어러블과 같은 전자 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75992
한국가스공사는 2029년까지 10만톤 규모 해외 액화수소 도입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는 액화수소 인수기지 개념설계에 착수하고, 액화수소 운송선 발주를 위한 주요 사양을 정립한다. 이와 병행해 기존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한 수소 혼입 실증을 위해 올해 평택지역에 실증설비를 구축한다. 2024년에는 제주지역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수소 혼입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석유공사는 해외 청정수소 도입 주된 수단인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석탄발전소가 밀집된 서해·동해·남해 권역별 인수기지 타당성 조사를 작년 말에 완료했다. 올해 인수기지 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까지 완공한다. 또 인수기지 인근에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하기 위한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를 구축한다. 2027년부터 LNG와 수소 혼소 발전을 위한 수소를 공급한다.
발전공기업 5사는 정부 연구개발(R&D), 발전현장 실증 등으로 2026년까지 수소 혼소 기술을 확보한다. 2028년부터 청정수소·암모니아 상용 발전을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수소 혼소 실증 R&D를 시행한다. 한국전력공사와 발전공기업은 카본 프리 암모니아 발전기술, 접선연소 발전소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남부발전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위한 저장탱크, 하역부두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63810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들에 평택캠퍼스 P5 공사가 3월에 시작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P5 공사가 당초 예정된 1월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 협력사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고, 삼성전자 실적도 저조해지면서 공사가 늦춰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63871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63880
우려되는 것은 이번 2M 동맹 해체로 해상 운임료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 전 5000선을 웃돌았으나 이달 20일 기준 1029.75로 5분의 1 토막이 났다. 해운동맹 체제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나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운임지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63881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5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FEPS는 독일 프로이덴버그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지난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팩 제조 판매 기업 엑설트 에너지를 인수해 출범했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83046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조만간 자사 검색 엔진인 '빙(Bing)'에 탑재한다.
MS가 챗GPT를 등에 업고 아성에 도전하자 구글에 비상이 걸렸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챗GPT에 경쟁할 AI 테스트에 나섰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람다(LaMDA)'를 활용해 챗봇 '견습 시인(Apprentice Bard)'을 테스트하고 있다. 프로젝트명은 '아틀라스'다. 현재 구글은 검색 엔진에 이러한 AI를 통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83018
현대일렉트릭은 "미주·중동 전력 변압기 시장 활황으로 전력사업본부·애틀랜타법인·앨라배마법인의 수주 실적이 계획을 크게 상회했다"며 "연말 한전 주파수조정(Fr)-ESS(에너지저장장치) 대형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주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31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폭(19.4%)이 가장 두드러졌다.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등 주력 제품 매출액이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해 각각 53%, 67% 늘어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