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본

[방송요약]포워드(forward), 트레일링(trailing)

최선을다하는행복 2021. 12. 6. 23:07

PER과 PBR을 적용할 때 어느 시점의 이익을 쓸 것인가, 어느 시점의 자본 총계를 쓸 것인가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연간 이익, 연간 자본 총계라는 개념은 잘 쓰지 않는다. 

 

forward라는 개념을 사용할 경우

12개월 후의 시점을 예측하는 것인데, 현시점에서 구해보면

현재로부터 12개월 후는 22년 12월이고 이 때까지의 가중 평균을 구한다. 

2021년 EPS나 BPS를 1/12 곱해주고, 2022년 EPS나 BPS를 11/12 곱해서 구한다. 

앞으로 12개월을 가중 평균하는 것이다. 

 

trailing의 경우는 보통 LTM이라고 하는데

과거 12개월을 가중 평균하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구해보면

2020년 EPS나 BPS를 1/12 곱해주고 2021년의 EPS나 BPS를 11/12을 곱해준다. 

2021년의 경우 연간 실적 확정치는 안나왔지만 추정치는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한다.(3분기까지 실적이 있으니..)

실제치의 비중이 forward에 비해서 낮은 게 trailing의 개념이다. 

 

트레일링 중에서 더 보수적인 것은 TTM(Trailing twelve month).

이건 추정치를 아예 쓰지 않는다. EPS는 2020년 4Q, 2021년 1Q, 2Q, 3Q 합친 것을 사용한다. BPS는 가장 최근의 BPS를 쓴다. 현재는 21년 3Q BPS.

 

forward는 추정치만으로 이루어져 있고 trailing은 추정치와 실체치의 혼합, TTM은 실제치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이터이다. 

 

TTM은 9월 이후에 돈을 하나도 안벌었다고 가정한 PBR. 다음 분기 실적이 들어가면 당연히 올라간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때 의미를 가지나?

정말 valuation call을 하고 싶다면 TTM을 보는 게 맞다. 위쪽을 볼 때는 PER을 많이 보니까 forward를 많이 보고 아래쪽을 볼 때는 보수적으로 보니까 TTM이나 LTM을 많이 사용한다. 

 

valuation call을 할 때는 시장 전체도 valuation call 영역에 들어와야 하고 TTM으로 1배 근처일 경우가 거기에 해당한다.  TTM 1배는 코스피 지수 2500.(기준을 잡기에 따라 값은 다를 수 있음.)

 

대체로 4분기는 실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많기에 LTM이나 forward는 하양 조정되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내년되면 forward는 2021년 데이터를 안쓰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trailing은 생각보다 BPS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PER가 쌀 때 사라"라는 말은 실제로는 매우 정교하게 적용을 해야한다. 

즉 이익이 떨어질 가능성까지 고려해야한다. 

 

 

https://youtu.be/Fsdoc7NSPD0

19분 45초 정도부터 forward, trailing에 관련된 개념 정리가 나오는데 알아두면 아주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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