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63195
여수 중흥동 산업단지 내 33만㎡ 부지에 자리 잡은 NCC 2공장은 석유화학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각각 연간 80만t, 48만t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LG화학은 2021년 이 공장 증설을 포함해 2공장에 2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3조원 안팎의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추정된다. 시황이 악화한 데다 덩치가 너무 커서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LG화학이 석유화학회사의 가장 핵심적 시설인 나프타 생산 공장을 매물로 내놓고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는 건 이 같은 현실과 무관치 않다. 여수 NCC 2공장을 포함한 LG화학의 석유화학공장 가동률은 2020년 92%에서 지난해 81.4%로 낮아진 뒤 올 1분기엔 77.4%로 떨어졌다. LG화학 석유화학부문은 지난해 21조723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수익성은 크게 나빠졌다. 지난해 4분기 16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50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최근 업황과 관련해 “중국 기업의 정유·석유화학 일체형 콤플렉스 신증설 러시는 우리를 한계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며 “판매가격이 변동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공장을 가동할 수 없는 제품(사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시황 악화 등을 계기로 회사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국 석유화학회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범용 제품 사업은 정리하는 대신 자동차 내외장재, 태양광필름에 쓰이는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63207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63208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KF-21 분담금을 연체 중인 상태로 프랑스, 카타르와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면서 양국 간 계약 신뢰가 상당히 무너졌다는 평가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금도 인도네시아 조종사 및 기술자가 한국에 파견돼 교육받고 있는 만큼 사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분담금 납부 요청 수위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113458
파일럿 라인 구축은 기존 랩 스케일에서 소규모 생산하던 것에서 나아가 자동화한 인라인 설비를 갖췄다는 의미가 있다. 제조사들은 통상 파일럿 라인을 시작으로 점차 생산 규모를 키우면서 양산 가능성을 시험하게 된다. 대량 생산 가능성이 확인되면 투자를 통해 설비를 확충하고 양산에 나서는 것이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혀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구성물질에 따라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로 나뉜다. 삼성SDI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혁신 소재 기술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Anode-less)이 특징이다.
삼성SDI 전고체 라인 구축에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극공정 장비는 씨아이에스·피엔티, 조립공정은 유일에너테크·하나기술, 정수압 장비는 일신오토클레이브, 충방전 공정은 갑진이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으로 부터 공급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113250
대기업은 1000억원 이상 공공 SW사업이 드물어 달라질 것이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췄다. 중견기업은 발주처가 여러 사업을 통합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만큼 1000억원 이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업계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공공SW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1000억원 이상 대형 사업과 설계·기획 사업(ISP 등)은 대기업 참여 전면 허용 △대기업 참여인정 사업 또는 1000억원 이상 사업은 중소기업 참여지분율 만점 기준을 기존 50%에서 40%로 하향 조정 △대형 사업에 한해 컨소시엄 구성원 10인 이하, 최소지분율 5% 이상으로 조정 등이 핵심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113452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52493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5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