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130074
CJ온스타일이 유료방송 사업자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에 이어 세 번째다. TV홈쇼핑사와 유료방송사업자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올해 재계약을 맺은 업체가 극히 드문 만큼 송출수수료 협상 불발 사태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ENM 커머스(CJ온스타일)는 LG헬로비전에 재계약 협상 중단을 최후 통보했다. CJ온스타일측은 홈쇼핑 라이브 방송 채널 사용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르면 내달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홈쇼핑사가 블랙아웃이란 초강수를 둔 것은 비대면 소비 특수가 줄어 외형 성장이 멈췄지만 송출수수료는 매년 늘어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지난해 송출 수수료 규모는 1조9065억원으로 2018년(1조4304억원)과 비교해 33.3% 증가했다. 송출 수수료는 연평균 8%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방송 매출액 대비 비중이 65.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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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해상 풍력발전사업에 협력하고, 사업 추진 등에 힘을 합친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수행한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맡았다. 하나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험을 활용해 자금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1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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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78616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78582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400을 국내와 유럽향 갤럭시S24 제품 등 글로벌시장에 높은 비율로 탑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엑시노스가 탑재되지 않는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건8 3세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엑시노스2400 개발 단계에서 유출된 성능평가 점수가 우수하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멀티코어 부문에서 동급 경쟁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 스냅드래건8 3세대보다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멀티코어 성능이 뛰어나면 복수 기능의 동시 작업이 원활해지고 발열도 적다. 이를 위해 엑시노스2400은 10개의 CPU 코어가 들어간 데카코어를 탑재했다. 반면 스냅드래건8 3세대는 8개의 CPU 코어가 들어가는 옥타코어 형태다.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지원도 엑시노스의 부활을 이끄는 요인이다. 엑시노스2400은 삼성 파운드리 4㎚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4㎚ 공정 수율은 최근 75%까지 급격하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TSMC와 대등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의 갤럭시 시리즈 재투입으로 위축된 AP시장 내 입지를 다시 넓힌다는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AP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로 전 분기 대비 반 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4%대 점유율은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엑시노스의 재투입은 삼성전자의 AP 구매 비용 지출을 줄여주면서 갤럭시S24의 원가경쟁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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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코발트프리(망간리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빼고 망간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코발트가 없으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 등을 보완하는 데 연구개발(R&D)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며 상용화 시점은 2025년 이후로 예상된다.
K배터리가 망간에 주목하는 것은 배터리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원자재이기 때문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망간 가격은 25일 기준 톤당 1185달러(약 156만 원)로 코발트의 30분의 1 수준이다. 니켈과 비교해도 10분의 1 미만이다. 인권 탄압 이슈가 얽혀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코발트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 점도 배터리 업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코발트 의존도를 낮추려는 요인이다.
망간은 중국 배터리 업계가 생산하려는 차세대 리튬인산철 배터리(LFP)의 핵심 소재로도 채택되고 있다. CATL은 올해 안에 LFP 양극재를 기반으로 망간을 혼합한 M3P 배터리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4분기 중 출시될 테슬라 모델3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향후 차세대 배터리에 망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GM은 최근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용 소재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미트라켐에 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다만 망간 비중이 높은 배터리의 상용화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코발트가 가격은 비싸지만 재활용에 따른 회수율이 높은 반면 망간은 낮다”면서 “배터리 재활용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망간 비중이 높은 배터리에 대한 선호도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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