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따라 걷기

[도서]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2)- 언제 살 것인가? 언제 팔 것인가?

최선을다하는행복 2021. 12. 30. 00:45

언제 살 것인가?

 

결정적인 투자 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의 이익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매수 타이밍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경기 상황, 금리변동과 같은 문제들을 전부 점검한 뒤 경제 상황 전반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 사고 싶은 주식을 매수하라는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고자 하는 인간의 경제적 지식 수준을 감안할 때 이런 방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통적인 방식에 따른 단기적인 경제 전망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결정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면 매수 타이밍은 어떻게 정해야하는가?

 

성장주 그 자체의 본질적인 성격에서 찾을 수 있다.

 

매수 타이밍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 단계에서 가장 세밀하게 들여다 봐야할 시점은 상업적인 대규모 생산이 처음으로 본격화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추가 비용 발생: 기계 장비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조정, 정밀 기계 버그 제거, 새로운 제품의 특별 영업 및 광고 비용, 그 외에 예상치 못한 난관들로 인해 주당 순이익이 눈에 띄게 감소, 특별영업 비용으로 순이익 타격, 경영진 실책 이런 기업은 분명히 기존 생산 라인의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을 것이며 여기에서 나오는 이익을 신재품이나 신기술 개발에 사용해도 대개의 주주들은 잘 모른다. 이런 시점은 그야 말로 말도 안되는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이다.

 

 

언제 팔 것인가?

 

1. 처음에 주식을 매수할 때 실수를 저질렀고, , 투자한 회사가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우수한 점이 자세히 살펴볼수록 훨씬 덜 하다는 사실이 갈수록 명백해질 때다.

 

- 자신의 감점을 통제하고 스스로에게 솔직한 태도로 자문할 것

- 큰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다스려야 하고 이런 통제를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지식, 판단력이 필요함.

- 대단한 투자 수익을 얻는 과정은 너무나도 복합적이기 때문에 매수한 종목의 일정 비율은 실수하는 게 당연함.

- 투자 실수에 재빨리 대처할 것

- 아주 작은 손실조차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자세는 매우 비논리적임.

- 투자손실을 입었다고 해서 자신을 너무 탓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볍게 그냥 넘어가서도 안된다: 손실을 입은 각각의 경우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도록 반드시 주의 깊게 되돌아 보아야한다.

 

2. 투자 원칙에 따라 매수한 주식일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처음에 주식을 매수했던 기업이 우수한 조건을 더 이상 갖추지 못하는 상황으로 변했을 때는 매도해야 한다.

 

- 투자자는 자신의 보유 종목을 이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함.

- 경영진의 능력이 떨어졌거나 계속 성장해왔던 주력 제품의 시장이 더 이상 과거만큼 전망이 좋지 않은 경우

- 다음에 찾아올 경기 활황기에 이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지금보다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 투자자 스스로 자문할 것.

 

3. 지금 투자한 기업의 연간 성장률 전망이 나중에 발견한 더욱 매력적인 투자 대상 기업에 비해 떨어질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다른 중요한 측면에서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 같은 판단의 근거가 명백하다면 더 나은 전망을 갖고 있는 종목으로 바꾸는 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보유 종목이지만 더 나은 종목으로 교체하기 위해 매도하려고 할 때는 그 이전에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인들을 모두 점검하는 아주 세밀한 주의가 필요

- 약세장이 임박했다는 이유만으로 빼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주식을 팔아서는 절대 안됨.  주식을 매수한 기업이 정말로 올바른 회사라면 다음 강세장에서 틀림없이 이전에 기록한 고점을 넘어선 신고가를 기록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