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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SG 공시 관련

최선을다하는행복 2023. 9. 25. 09:21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27116

 

[기획] 데이터 빠진 `무늬만 ESG` 발 못 붙인다

'ESG 인텔리전스' 핵심경쟁력 부상… 글로벌 빅테크 주도 애플·MS의 공급망서 생존못해… 국내기업 십수년 뒤처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경제계에 던져졌다. 그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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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금융자본이 룰을 만들고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ESG의 핵심은 데이터와 IT(정보기술)다. '무늬만 ESG'에 그치지 않고 제품부터 사업장, 운송, 협력사까지 상세한 탄소배출 명세서를 요구하는 각종 규제와 제도, 고객사 요구를 만족시키려면 투명한 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데이터와 IT ESG 경영철학을 결합한 'ESG 인텔리전스'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중요한 것은 이 변화가 반도체부터 이차전지, IT부품, 자동차 전장, 철강까지 국내 핵심 산업 전체에 파장을 미친다는 점이다. 애플이 제조 협력사에 탄소중립을 요구하면서 300개 넘는 글로벌 협력사들이 100% 청정에너지 사용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삼성전기, LG이노텍, 포스코 등이 애플 공급망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2030 탄소중립을 약속했고, 중소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ESG 도미노 줄세우기'가 본격화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패권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대만 TSMC와 반도체 성능뿐 아니라 ESG에서도 미래를 건 승부를 벌이고 있다. 먹이사슬의 최상단에서 시작된 ESG 전쟁은 빠르게 아랫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수인 SK C&C 디지털ESG그룹장은 "국내에서 2025년 ESG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이지만 그에 앞서 EU(유럽연합) 탄소국경제도, 배터리법, 공급망실사법 등 글로벌 규제가 먼저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애플 같은 대형 고객사들이 탄소중립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ESG 경영은 기업 생존의 키워드가 됐다"고 밝혔다.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과거에 권장사항이던 ESG 경영이 '경성 규범'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밸류체인 전반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만큼 주먹구구식 운영관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ESG 경영에 디지털화와 데이터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27117

 

[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주먹구구 ESG 안 통한다… `발등의 불` 기업, 데이터관리 초비상

獨바스프 '디지털 ESG시스템' 자체개발로 탄소발자국 계산 국내선 대기업도 보고서 내는 수준… 세계기준 턱없이 부족 중견·중소기업은 더 열악 'ESG 데이터' 마련까지 험난한 길 디지털 ESG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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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화학 생산업체인 독일 바스프(BASF)는 지난해부터 생산하는 모든 생산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계산하는 자체 PCF(Product Carbon Footprints) 시스템을 개발해 주요 고객사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들이 글로벌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부여하는 기업 중 하나로, 여기에는 디지털 ESG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에게는 아직 제대로 된 ESG 기준도 없는 상황이고, 디지털 전환도 일부 대기업들만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말에서야 K-ESG 가이드라인을 처음 제시했고, 올 초부터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 등이 민·관 합동 ESG 협의체를 구성해 공시기준 등 표준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때문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는 대기업들은 탄소배출량(스코프 1~3) 등 ESG 관련 항목을 표기하고 있지만, 기업·시점 별로 명확하게 비교·분석하기가 어렵다.

다수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 관리해야 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대상을 해외 자회사까지 확대할 경우 인도, 동남아, 중남미 등 ESG 인식·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의 데이터 집계 지연과 신뢰성 문제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손석호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팀장은 "보고서는 공시 양식이 있어 공시 누락 등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ESG 공시는 국내 표준이 아직 없다"며 "공시 표준이 나온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공시 취지도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ESG 공시가 의무화 될 경우 공시 항목이 느는 점도 부담이지만, 의무적으로 제3자 검증을 받아야 하는 비용 부담도 추가로 떠안게 된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들은 정부나 대기업의 지원 없이는 인력이나 비용 측면에서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다.

중견·중소 협력사들의 열악한 상황에 주요 기업들은 금전적인 지원 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적극 나서고 있지만, 워낙 협력사들이 많아 스코프 3 수준의 디지털 ESG 데이터를 마련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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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ESG 공시 핵심은 투자자 보호… 전문가 "한국은 공시의무화 갈 길 멀어

기준 정해 의무화된 ESG 공시 美, 사회·지배구조로 영역확장 韓, 평가기관만 있고 제재못해 기업반발로 가이드라인도 없어 그나마 가능한 '환경공시' 찔끔 韓, ESG공시 걸음마 단계 우리나라의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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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미국이 확정한 보수 관련 공시규정은 세부적이다. 상장기업은 최근 5개 회계연도의 임원보수 및 재무성과 지표를 공개해야 한다. 대상임원은 최고경영자(CEO)과 최고재무책임자(CFO), 그리고 보수총액 상위 3인 임원이다. 고액연봉자들의 정보를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임원 보수 공시는 자본시장법 상 강제하는 기준이 있다. 상장법인에 한해 연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의 개인별 보수 내역 공개해야한다. 하지만 재무적인 성과 지표는 알 수 없다. 왜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는 셈이다. 그나마 의사 결정의 핵심인 CEO도 5억원이 넘지 않으며 보수 내역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 기업은 개별적으로 주주제안도 수용하고 있다. 이들 주주가 제안한 사회(S) 안건은 기업의 정치 로비자금 공개, 작업장 안전, 성별·인종 등 직장 내 다양성, 임직원에 대한 공정한 보상, 성희롱, 직장 내 차별·괴롭힘 행위 은폐에 악용될 수 있는 고용계약서상의 광범위한 비밀유지조항 변경, 고객정보 보호 등이다. 이사회의 ESG 감독책임, 보상체계 내 ESG KPI 도입 등 지배구조(G) 안건도 적극 제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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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 바탕 `디지털 ESG` 사활… AI기술도 접목

플랫폼·서비스에 쌓인 데이터가 무기… ESG '연료' 역할 자본·기술기반 빅데이터로 전체 산업 작동방식까지 바꿔 기후서약친화 프로그램 등 저탄소 도움 스타트업 투자도 ESG를 투자기회로 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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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탄소감축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빅테크들은 심각성을 깨닫고 10여년 전부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에 가입하고 태양광·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하며 '친환경 퍼스트' 정책을 펴 왔다. 그 결과 MS는 2014년, 구글은 2017년, 애플은 2019년 RE100을 달성했다.

RE100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클라이밋그룹'이 2014년 시작한 캠페인으로,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한다는 내용이다. 인텔, 아마존, 소니 등도 RE100에 가입했다. 민간 주도의 캠페인인 만큼 구속력은 없지만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추세다. 해외에 비해 재생에너지 활용이 쉽지 않은 국내에서는 2020년 11월 SK그룹이 최초로 가입한 데 이어 KT, 네이버 등이 동참했다.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2020년 탄소중립을 이뤄낸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사업, 공급망,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체로 이를 확장한다. 제조 협력사들을 포함해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든 애플 기기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애플은 자사 제품 관련 제조 협력사들의 탈탄소 진행 상황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공급업체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하고 스코프1·2 배출량과 감축 수준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https://www.cgs.or.kr/main/main.jsp

 

한국ESG기준원

책임투자 지원보고서 NEW 2023 주주총회 리뷰(3) 국내 여성이사 선임 현황 분석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법인은 여성이사 1인 이상을 의무선임해야 하는데, 동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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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 

https://www.planesg.ai/post/%EC%98%A8%EC%8B%A4%EA%B0%80%EC%8A%A4-scope-1-2-3-%EB%B0%B0%EC%B6%9C%EC%9D%B4%EB%9E%80

 

온실가스 Scope 1, 2, 3 배출이란? PlanESG-Coontec COONTEC_planESG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시작은 먼저 배출량의 다양한 범위를 이해하고, 이에 맞춰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출량 정보를 토대로, 기업은 배출활동을

www.planesg.ai

Scope 1 : 회사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원천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 예를 들어, 회사 내부에서 연료를 연소하여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의 배출이 이에 해당됩니다.

 

Scope 2 : 회사가 구매한 전기, 열 또는 증기 생성으로 인한 간접 배출. 이러한 배출은 제3자로부터 구매한 전기, 열 또는 증기의 생성과 연관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구매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 등이 Scope 2에 해당됩니다.

 

Scope 3 : 회사의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타 간접 배출로, 공급 업체, 직원 출퇴근, 출장, 회사 제품의 사용 및 폐기 등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공급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이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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