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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가치 투자 G_ 성장성 분석

최선을다하는행복 2022. 7. 26. 13:55

성장의 원천: 이익 증가와 배당금


시장의 관심이 잠시 사라진 비인기주를 사는 것은 박스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다. 그런데 이런 전략에는 리스크가 있다. 시장이 관심을 갖지 않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면, 그 주식은 오랫동안 저평가된 상태로 남아 사실상 죽은 돈이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성장성이 중요하다.
비인기주라 해도 이익이 증가하고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기다림을 보상해주고, 이른바 죽은 돈 리스크도 상당히 줄여준다.
성장성을 파악하는 지표는 수익성(이익이나 현금 흐름) 증가와 배당금(배당수익) 증가다. 이익이 증가하면 배당을 지급하지만 인기가 없는 어떤 주식은 기다리는 것에 배당금으로 직접 보상해주지만, 이익의 증가는 PER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회사의 이익 증가의 원천(성장 동력)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매출액 증가->당기순이익->잉여현금흐름->주당순이익->주당 잉여현금흐름

비용이 매출액보다 낮은 비율로 증가하면 순이익률(순마진)은 상승하고 당기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아진다. 일정 기간 동안 한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하면, 총 주식 수는 감소하고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율보다 높아진다. 그 회사가 고정자산과 운전자본(매출 채권, 재고자산, 매입채무)을 효율적으로 관기한다고 하면, 주당 잉여현금흐름 증가율은 주당순이익증가율보다 높아진다. 주주가치는 회사의 성장 피라미드 각층에서 창출된다. 이런 분석을 함에 있어서 성장 피라미드 각 층이 가치를 창출하는지, 파괴하는 지 자세히 살펴봐야한다.

회사의 성장 동력을 주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각각의 성장 동력이 그 회사의 미래 성장에 얼마나 기여할 지에 대해 분석하고, 미래 성장률을 예측하여 그것을 실제 성장률과 비교해야한다.

매출증가

기존 또는 신규 고객에게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 판매
국내외 신규 시장 진출
가격인상
가격인하

이익율 개선을 통한 성장

영업효율성
규모의 경제

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입은 주당순이익과 주당배당금을 높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으로 총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순이잉꽈 주당배당금은 높아지고 주가도 상승한다- 총 주주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이 감수해야할 리스크를 줄여준다.
PER일정하다고 하면 12%의 총 주주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서 주당순이익을 12% 증가시켜야 한다. 그러나 회사가 3%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주식의 2%를 자사주로 매입했다면, 12%의 주주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이익은 7%만 증가하면 된다.
상당량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적지 않은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잉여현금을 보유하고 자솝수익률이 높아야한다.-회사가 질적으로 우수하며 주가도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크!!!
- 회사 경영진이 훌륭한 투자자인가?
- 자사주 매입이 대차대조표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인가?
체크!!!
-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때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인가?
-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하는 동기와 이유는 무엇인가?
- 자사주 매입을 위해 차입을 하고 있는가?
- 회사 자금을 자사주 매입이 아닌 더 나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가?

보유자산 활용 능력

운전 자본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면 주주가치는 다양하게 창출된다. 효율적인 운전자본 관리를 통해 창출된 현금으로 회사는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고,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으며, 부채를 낮출 수 있고,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한 회사의 과거 성장 요인이 그대로 미래 성장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성장만 보고 미래도 과거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무작정 예측해서는 안된다.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래의 성장 엔진


미래 이익 증가의 동력과 원천을 밝혀내고 그 각각을 개별적으로 조사해야 한 기업의 성장 엔진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객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분석도 가능.
우선 여러 성장 엔진이 기업의 성장률에 각각 어느 정도 기여할 지 개별적으로 전망하고, 그런 후 그것들을 종합해야한다.


배당


배당과 자사주 매입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엄격한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주주가치 창출면에서 배당보다 떨어진다.
이론적으로 배당은 회사의 계좌에서 주주의 계좌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에 불과하다. 배당은 주주의 것이라고 가정된 자산만이 실제 주주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도 어떤 회사가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면, 투자자는 그 회사의 주가가 적정 가격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보상을 받는 셈이 된다. 또 높은 배당은 주가 하락을 막기도 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이 높아져 배당 수익을 노리는 많은 투자자가 그 주식에 투자하고, 그러면 주가 하락이 멈추기 때문이다.

배당금과 박스장

박스장에서 포트폴리오 가치 하락을 막고 미래 수익을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평균 이상의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배당이 높을수록 성장이 느리다?

신규 창업 기업은 자본금 중 많음 금액을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잉여현금흐름을 거의 많들어내지 못한다. 이런 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면 성장이 저해된다. 그러나 실제 우리가 주식을 거래하는 많은 회사들은 이미 그런 창업 단계를 지났고,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많은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실제로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일수록 이익 증가율이 더 높았다.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는 회사의 경영진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보유한 모든 자금의 가치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 높은 배당성향은 경영진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며, 회사의 성장 전망을 훼손하지도 않는다.

배당금이 중요하다. 하지만!

박스장에서 배당금은 주식투자수익에 매우 큰 기여를 하지만, 배당금이 투자 결정에 최우선적 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배당금음 여러 기준들과 함께 분석해야한다.
성장은 훌륭한 가치 창조 요인이다. 성장해야만 박스장에서 피할 수 없는 PER의 하락에서 버틸 수 있다. 성장이 유일한 투자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투자 분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검토해야 한다.